미국 ETF 투자를 알아보다 보면
거의 비슷한 질문에서 한 번쯤 멈추게 됩니다.
“토스증권으로 VOO나 SPY 같은 미국 ETF를 직접 살 수 있나요?”
“국내상장 미국 ETF는 ISA랑 묶어 쓰라던데, 미국상장은 왜 얘기가 없죠?”
“세금까지 따지면 결국 뭐가 더 유리한 건가요?”
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
ETF가 ‘어디에 상장돼 있느냐’에 따라 세금 구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.
질문 주신 3가지를 기준으로
헷갈리는 부분만 정리해서 설명드릴게요.
1️⃣ 토스증권에서 미국상장 미국 ETF를 살 수 있나요?
네, 가능합니다.
토스증권은
미국 주식 직거래를 지원하기 때문에
- VOO
- SPY
- QQQ, VT 등
👉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그대로 매수·매도할 수 있습니다.
반대로,
- KODEX 미국S&P500
- TIGER 미국나스닥100
같은 상품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입니다.
즉,
| 구분 | 가능 여부 |
|---|---|
| 국내상장 미국 ETF | 가능 |
| 미국상장 미국 ETF | 가능 |
토스증권에서는 둘 다 가능합니다.
2️⃣ 국내상장 미국 ETF는 ISA랑 쓰라는데, 미국상장 ETF는 ISA 필요 없나요?
이 질문에서 가장 많은 오해가 생깁니다.
먼저 결론부터 말하면
👉 미국상장 ETF는 ISA에 담을 수 없습니다.
ISA 계좌는
- 국내 금융상품 전용 계좌
- 국내 상장 주식·ETF만 가능
따라서
- VOO, SPY 같은 미국상장 ETF → ISA 연동 불가
- KODEX, TIGER 같은 국내상장 미국 ETF → ISA 가능
그럼 왜 “국내상장 ETF는 ISA랑 같이 쓰라”는 말이 나올까?
이유는 세금 구조 때문입니다.
국내상장 미국 ETF의 세금
- 매매차익 → 배당소득세 15.4%
- 금융소득으로 잡힘
-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가능성
👉 이걸 ISA에 넣으면
- 계좌 내 수익 비과세(또는 저율 분리과세)
- 그래서 ISA 활용이 사실상 필수처럼 언급되는 겁니다.
미국상장 ETF는 구조가 다릅니다
미국상장 ETF는
- 매매차익 → 해외주식 양도소득
- 연 250만 원 기본공제
- 초과분에 22% (지방세 포함)
👉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완전히 분리됩니다.
그래서
“미국상장 ETF는 굳이 ISA 얘기가 안 나오는 것”
입니다.
애초에 세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.
3️⃣ 세금까지 종합하면, 미국상장 ETF가 더 유리한가요?
이 질문에는 조건이 붙습니다.
“누구에게나 무조건”은 아닙니다.
✔ 미국상장 ETF가 유리한 경우
다음에 많이 해당되면
미국상장 ETF 쪽이 구조적으로 깔끔합니다.
- ✔ 장기 투자 위주
- ✔ 매매 빈도 낮음
- ✔ 금융소득 종합과세 피하고 싶음
- ✔ 연 250만 원 공제 활용 가능
👉 특히
- 직장인
- 금융소득 늘어나는 구간에 있는 분들
에게는 세금 예측 가능성이 큰 장점입니다.
✔ 국내상장 미국 ETF가 나은 경우
반대로 이런 경우에는
국내상장 ETF + ISA 조합이 맞을 수 있습니다.
- ✔ ISA 계좌 여유 있음
- ✔ 국내 계좌로만 관리하고 싶음
- ✔ 소액·적립식 투자
- ✔ 환전·달러 관리 번거로운 게 싫음
👉 이 경우엔
ISA 비과세 한도를 잘 쓰는 게 핵심입니다.
한눈에 정리해 보면
| 구분 | 미국상장 ETF | 국내상장 미국 ETF |
|---|---|---|
| 매수 가능 | O | O |
| ISA 사용 | ❌ 불가 | ⭕ 가능 |
| 매매차익 세금 | 해외주식 양도세 | 배당소득세 |
| 기본공제 | 연 250만 원 | 없음 |
| 종합과세 영향 | 없음 | 있음 |
| 장기투자 | 유리 | ISA 활용 시 유리 |
정리하면 핵심은 이것입니다
- 토스증권에서 VOO·SPY 구매 가능
- 미국상장 ETF는 ISA와 무관한 구조
- 국내상장 ETF는 ISA 없으면 세금 불리
- “뭐가 더 좋다”보다
👉 내 투자 금액·기간·세금 구간에 맞는 선택이 중요
마지막으로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,
IS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국내상장 ETF,
장기 투자 + 세금 단순함을 원하면 미국상장 ETF가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