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퇴가 가까워질수록 투자 질문의 결이 달라집니다.
“이제는 공격적으로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?”
“그렇다고 너무 보수적으로 가면, 물가를 못 따라가는 건 아닐까?”
은퇴 직전 5~10년은
자산을 더 불릴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자,
큰 손실을 맞으면 회복이 어려운 구간이기도 합니다.
그래서 이 시기의 ETF 구성은
‘수익률 극대화’가 아니라 ‘실수 최소화’가 기준이 됩니다.
먼저 결론부터 요약하면
은퇴 직전에는
공격 40~60% / 방어 40~60% 범위가 가장 현실적인 구간입니다.
다만 “정답 비율”은 없고,
앞으로 돈을 언제부터 꺼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.
공격형과 방어형, 여기서 말하는 기준부터 정리
✔ 공격형 ETF란?
- 주식 비중이 높은 성장 자산
- 가격 상승 중심
- 변동성 큼
대표 예:
- VOO
- QQQ
- VTI 등
✔ 방어형 ETF란?
- 배당·채권·저변동성 자산
- 현금 흐름·안정성 중시
- 변동성 낮음
대표 예:
- SCHD (배당)
- BND, AGG (채권)
- 저변동성 ETF
은퇴 직전 포트폴리오의 핵심 원칙 3가지
① “한 번 크게 잃지 않는 것”이 최우선
이 시기에는
- -30% 하락 → 심리·생활 모두 타격
-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
👉 그래서 완전 공격형은 피하는 게 기본입니다.
② 그렇다고 성장 엔진을 꺼버리면 안 된다
은퇴 후에도
- 20~30년 이상 자산을 써야 할 수 있음
- 물가 상승을 따라가야 함
👉 공격 자산을 0으로 만들면
오히려 ‘장기 위험’이 커집니다.
③ “언제부터 돈을 쓸지”가 비율을 결정한다
- 1~2년 내 생활비 인출 → 방어 비중 ↑
- 5년 이상 여유 → 공격 비중 유지 가능
상황별로 많이 쓰이는 비율 예시
✔ ① 은퇴 5년 전, 아직 소득 있음
공격 60% / 방어 40%
- 성장 엔진 유지
- 다만 변동성 완화 목적의 방어 자산 포함
예시:
- VOO·QQQ 60%
- SCHD·채권 ETF 40%
👉 *“아직은 불릴 수 있다”*는 구간
✔ ② 은퇴 1~3년 전, 소득 감소 시작
공격 50% / 방어 50%
- 심리적 안정과 성장의 균형
- 배당 비중 점진적 확대
👉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구간
✔ ③ 은퇴 직전~은퇴 직후
공격 40% / 방어 60%
- 생활비 일부를 배당·채권에서 충당
- 주식 급락 시 매도 압박 감소
👉 “지키는 쪽”이 우선이 되는 시점
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
❌ 실수 1: 은퇴 앞두고 전부 배당 ETF로
→ 수익률 하락 + 인플레이션 리스크
❌ 실수 2: 아직 괜찮다며 80~90% 공격 유지
→ 한 번의 큰 하락이 은퇴 계획을 흔듦
❌ 실수 3: 한 번에 비율 전환
→ 타이밍 리스크 + 세금 부담 동시 발생
👉 비율 전환은 2~5년에 걸쳐 천천히가 가장 안전합니다.
실무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전략
🔹 ‘생활비 2~3년치’는 방어 자산에
- 채권 ETF
- 배당 ETF
- 현금성 자산
👉 시장 급락 시에도
주식 팔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.
한 문장으로 정리하면
은퇴 직전 ETF 구성의 핵심은
‘수익률을 더 올릴까’가 아니라
‘큰 실수를 피할 수 있는가’입니다.
그래서 정답에 가장 가까운 범위는:
- ✔ 공격 40~60%
- ✔ 방어 40~60%
그리고 그 비율은
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
방어 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게 가장 안정적입니다.
정리하며
은퇴 직전의 투자는
투자 기술보다 생활 설계에 더 가까운 영역입니다.
- 아직 소득이 있다 → 성장 유지
- 곧 자산을 써야 한다 → 방어 강화
- 언제든 → 한 번에 바꾸지 말 것
이 기준만 지켜도
은퇴 직전 ETF 구성에서
치명적인 실수는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