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취하면서 가장 무서운 고지서 중 하나가 바로 가스비입니다.
특히
- 혼자 사는데
- 하루 8시간 이상 외출하고
- 외출할 때마다 보일러 전원을 아예 꺼두는데
- 가스비가 7만 원 나왔다면
“이게 맞는 사용법인가…?” 싶어지는 게 당연합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
👉 지금 쓰는 방식이 오히려 가스비를 더 나오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.
아래에서 린나이 보일러 기준, 자취생에게 가장 절약되는 방법을 정리해드릴게요.
결론 요약 먼저
- ❌ 외출 시 전원 완전 OFF → 비효율적
- ⭕ **외출 모드(저온 유지)**가 더 절약됨
- ⭕ 난방은 낮은 온도로 유지
- ⭕ 온수 온도 설정이 가스비에 큰 영향
왜 보일러를 꺼두면 오히려 가스비가 더 나올까?
Rinnai 보일러를 포함한
가정용 가스보일러는 처음 켤 때 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.
이유는 간단합니다
- 외출 중 전원 OFF
→ 집 안과 배관이 완전히 식음 - 귀가 후 다시 ON
→ 차가워진 집 전체를 한 번에 데우느라 풀가동
즉,
✔️ 조금이라도 온도를 유지 = 가스 적게 사용
❌ 완전히 식힌 뒤 다시 가동 = 가스 폭탄
겨울철에는 특히 차이가 큽니다.
절약 핵심 ①
외출할 땐 ‘전원 OFF’ 말고 ‘외출 모드’
린나이 보일러 리모컨에는 보통
- 외출
- 외출난방
- 저온유지
같은 기능이 있습니다.
이 모드는
- 실내 온도를 약 8~12도만 유지
- 동파 방지 + 최소 난방만 유지
📌 하루 6~10시간 외출하는 자취생이라면
👉 전원 OFF보다 외출 모드가 더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절약 핵심 ②
온수 온도 설정이 가스비 절반을 좌우한다
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온수 설정입니다.
자취 가스비는 난방보다 온수 비중이 더 큰 경우도 많습니다.
추천 온수 온도
- ❌ 55~60도 이상
- ⭕ 40~45도
샤워할 때
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찬물을 섞고 있다면
👉 이미 가스를 낭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.
난방은 이렇게 써야 덜 나온다
❌ 가스비 많이 나오는 습관
- 난방 26~28도
- 오래 계속 켜두기
- 바닥이 뜨거워야 안심
⭕ 가스비 아끼는 방법
- 실내 기준 20~22도
- 짧게, 자주 유지
- 체온은 옷·이불로 보완
👉 보일러는
“확 올렸다 끄기”보다
낮은 온도로 유지하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.
원룸 자취생 추천 설정 조합
✔️ 외출 시
- 외출 모드 ON
- 전원 OFF ❌
✔️ 집에 있을 때
- 난방 20~22도
- 온수 40~45도
✔️ 잘 때
- 난방 끄기 또는 18~19도 유지
- 전기요·두꺼운 이불 활용
이렇게만 바꿔도
👉 7만 원 → 4~5만 원대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것도 같이 체크하면 더 절약됩니다
1️⃣ 문틈·창문 바람
- 문풍지 하나만 붙여도 효과 큼
- 열이 새면 보일러가 계속 돌아감
2️⃣ 보일러 위치
- 베란다 설치라면
→ 외출 모드 필수 (동파 + 가스 낭비 방지)
3️⃣ 보일러 연식
- 10년 이상이면
→ 사용법을 바꿔도 효율 한계가 있을 수 있음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하루 종일 집 비워도 외출 모드가 더 싸요?
A. 네. 겨울철에는 대부분 외출 모드가 유리합니다.
Q. 전원 OFF가 제일 절약 아닌가요?
A. 여름엔 맞지만, 겨울 난방철엔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.
Q. 원룸 가스비 7만 원이면 많이 나온 건가요?
A. 네. 혼자 사는 원룸 기준으로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.
정리 요약
- ❌ 외출 시 보일러 전원 OFF
- ⭕ 외출 모드로 저온 유지
- ⭕ 온수 40~45도 설정
- ⭕ 난방은 20~22도 유지